ㅇ요약
지금 달러가 없으면 국채를 샀다가 2023년말까지 팔아라.
ㅇ생각 정리
이 전편 글에서 “경제 위기 때에는 달러를 사야한다”고 썼다.
그런데 사실 그 말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경제 위기가 올 즈음에 이미 안전자산인 달러는 올라 있으니까.
“경제 위기 때 달러를 사야한다”가 아니라,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달러 환율이 낮을 때 샀다가, 경제위기로 남들이
안전자산인 달러를 찾게 될때(수요 증가) 팔아야 한다”가 맞는 말이다.
즉 “경제위기 때 달러를 팔아야 한다”가 맞다.
그런데 지금의 나처럼 경제위기는 왔는데 사놓은 달러는 없고,
환율이 이미 높아 지금 사면 달러를 고점에 산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
전편 글에서는 관망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준비는 해야지.
한번 생각해 보자.
보통 경제사이클은 2년이라고 한다.
어느 특정 연도가 호황이었다면, 그 다음 연도는 불황이라는 것이다.
그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스피 지수를 보면
2018년 1월 고점 2,607.10
2020년 3월 저점 1,997.03
2021년 6월 고점 3,316.08
2022년 5월 12일(오늘) 저점 2,546.80
2018년에서 2년간 하락했고, 그 후 1년은 상승했고 다시 1년은 하락한다.
이게 뭐야!!!! 2년 사이클이 2018-2020년에 안 맞았잖아!! 라고 생각하지 말자.
2019년 말에 코로나 위기가 왔기에 하락기가 길어진 것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도 보자. 이번엔 비교가 쉽게 매년 1월을 보자.
2018년 1월 7,505.77
2019년 1월 7,164.86
2020년 1월 9,314.91. 2020년 3월 6,879.52 (코로나 특수상황)
2021년 1월 13,543.06
2022년 1월 13,768.92
2018년부터 2019년은 하락, 2020년은 상승, 코로나로 하락 했다가
2021년 더 큰 상승, 2022년 이제 하락하고 있음.
경제사이클 1년 상승 1년 하락이 맞으나,
코로나로 지원금 등이 풀리면서 하락할 기간에 오히려 큰 상승장을 맞았고
그 여파가 2022년 1월까지 갔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경제주기 2년 법칙에 따라 2022년은 하락한다고 전망할 수 있다.
경제상황으로도 코로나로 돈이 많이 풀렸으니 물가가 올랐고,
떨어진 돈의 가치를 회복시키고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올리고,
금리가 오르니 투자를 줄이고 현금으로 보유하면서 경제는 위축되고
그러다보면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에 다시 금리를 내리게 될테니,
2023년에는 경기가 상승할거라고 예상가능 하다. 경기사이클이 2년이 맞아들어간다.
그럼 이런 시기에 맞는 투자는?
강환국 작가의 퀀트투자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따른 투자수단은 다음과 같다.
1. 물가 상승, 경제 호황: 금, 개도국 주식
2. 물가 상승, 경제 불황: 금, 현금
3. 물가 하락, 경제 불황: 국채, 현금
4. 물가 하락, 경제 호황: 국채, 선진국 주식
2022년은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는 나빠짐으로 보유했던 안전자산인 “금, 현금(달러)”을 팔아야 하고
금리를 올렸으니 경제가 나빠지면서 물가가 하락할 예정이므로 나중에 “국채, 현금(달러)”을 팔아야 한다.
달러가 없는 분들은 국채를 올해 중에 샀다가 연말에 금리가 하락하고
내년에 경제 호황이 오는 즈음까지 샀던 국채를 팔면된다.
우리나라의 국채도 괜찮은가….그걸 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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